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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부터 생각하지 마세요! 한국어 교원 자격증카테고리 없음 2021. 1. 11. 08:19
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박0우라고 합니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강제입국하게 되었는데..멘토님한테 오랜만에 연락드렸는데
제 공부 후기나 현재 외국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달라고 하셔서
떨리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으니 써봅니다!
저는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공부하기 전에는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했지만 밖에서 봤을 때 학원 선생님은 어려운 직업 같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까다로운 직업입니다ㅠㅠ
학생들의 성적 관리뿐만 아니라부모님의돌봄,공부자료,시험기간에는자녀들과더많은시간을함께보내야하기때문에
사실 새벽에 퇴근해서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날이 더 많았거든요.
저도 막상 근무를 하기 전까지는 한 면 밖에 보이지 않아서...
동경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몸도 너무 힘들고 정신도 같이 힘든 직업이니까..저는 퇴사를 결심하고 이직할 계획을 정했습니다.
지금처럼이런보습학원은다른곳에가서도똑같기때문에저는영어관련직업을찾아봤는데요. 그래서 지금의 한국어 교원에 대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2급의 경우 외국에도 취업이 가능하고 저처럼 영어를 전공한 사람들은 두 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요.
남들보다 더 쉽게 취업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라 안뿐만 아니라 나라 밖까지 한류를 위해서 언어적으로 한글의 위대함이 커졌고,
많이배워가고있고관련기관도점점많아지고있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먼저 취득했고, 그 다음에 국내에서 경력을 쌓고 국외로 나가자는 생각을 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거 은근 좀 까다롭긴 하네요보면 볼수록 의문점이 생기고 질문이 질문을 낳는 형태로 변해갔습니다 ( ´ ; ω ; ` )
이러다 아무것도 안 되는 게 아닐까 해서 제가 눈여겨 보고 있던 홈페이지에 문의해 봤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을 잘 이해시켜 주셔서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일단사람마다상황이다르겠지만제기준에서는4년제대학을졸업하고필수조건을맞추면서한국어교원자격관련과목을이수해야한다고말씀드렸어요.
그러면서 저는 3학기 정도만 공부하면 된다고 했고,
제가 2017년 3월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면 2018년 중순 정도면 발급이 된다고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마음에 들어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월 계획된 반이 있어서 저는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수업이 주로 하고 있고 그중에 숙제가 있는데
사실 학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다들 수업 없을 때는 틈만 나면 수업 듣고...과제부분도 도와준다고 약속을 들었는데...
저 혼자 해야 된다고 나중에 듣고 좀 화가 났는데
이때동동멘토님의도움을받아서저는첫학기를마칠수있었습니다.
사실 첫학기를 너무 어렵게 하니까 다음학기부터는 할 용기가 안나서..공부하는게 너무 싫었지만 저 처음에 별 호의 없이 도와주신 멘토님께서 굳이 고생시킬 필요 없이 도와준다고 같이 하자고 하셨어요.
사실 저번에 거기서도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약속과 달라서...나는 믿을 수가 없었지만..
이때멘토가증거가아닌자료를저한테보냈다가또한번속은걸로두번째학습을했습니다.
저는 모두 컴퓨터로 수업을 받는줄 알았는데, 멘토님과 같이 계신곳은 핸드폰으로도 가능해서
그러면 안 되는데 애들 수업 시간에 몰래 틀어놨어요
그리고 약속대로 과제, 시험 참고 자료를 저에게 보내세요, 함께 학습을 진행하던 무렵부터는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한국어 선생님을 계획한 날에 잘 이수를 했습니다. 이제 취업만 남았지만 사실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누구나 할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 여유롭게 준비를 했는데
사실 이곳저곳 지원해보니 제가 생각보다 빨리 취업이 되었고
1년 반 정도를 근무한 후 해외에 신설 어학당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운 좋게도 국외에서도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같은 경우는 한류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한국남자를 다 좋아해주시고
기본적인 한글 교육이다 보니 미리 준비해야 할 수업도 없이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상대로 한글을 가르치면
습득하는걸 보면 예전에 영어를 가르칠때보다 보람있는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직업이 매력적이어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 사실 어려워요.근데 누구랑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동동멘토님과잘마쳤으니까이글읽는분도잘참고해서처음부터간단하게공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