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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옥거리 찍고 과메기 흡입! 포항 구룡포 일본인
    카테고리 없음 2022. 5. 11. 07:22

     

    대왕암공원에서 나와 짧은 울산여행을 뒤로하고 포항으로 이동! 일단 예약해둔 숙소로 가는데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과메기를 사기 위해 시장도 갈 겸 인근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들르기로 했다.일단 숙소에 도착했지만 겨울이라고 해도 빨리 지고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 정말 늦은 밤 같은 느낌.

    숙소가 아마 파인웨이브 펜션이었을 텐데 개개인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을 추천합니다. 숙소에서 보이는 뷰도 좋고 룸의 크기와 컨디션이 매우 좋다.다음에 이 근처에 오면 꼭 여기로 올게. 가격도 싼편! 사진을 찍지 않은게 아쉬울뿐...

    우선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부터 들렀다.일요일 밤인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진 찍기도 편했던… 여기에 꼭 와보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재미있었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때문이다.여기가 촬영지라고 해서 그냥 한번 와보고 싶었어!

    속이 좀 출출하고 추웠는데 마침 어묵 파는 가게가 있어서 좀 먹어줬다.역시 촬영지라 그런지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붙어 있었다. 거두심 이모랑 찍은 사진 붙여놓으면.어묵의 맛은 원래 맛있는데 추운 날씨와 여행 온 기분 조미료를 더해 굉장히 맛있었다. 스프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어묵 먹고 고개를 돌려보니 딱 보이는 곳. 밤이었고 불빛도 별로 없었지만 왠지 낯익은 느낌이었다.그리고 전체적으로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저쪽으로만 조금 모여있어서 보니 역시 동백주점!

    카멜리아였다.이곳이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의 메인 포토존이 아닐까 싶다. 다들 여기서 꼭 증거사진을 찍으니까...

    나 역시 한 장 찍고 왔어. 사실 여기는 드라마처럼 술집 말고 전시관 같은 느낌이야?으로 운영되는 듯했다.그래도 외관만큼은 크게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 두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도록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속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사진만 찍었다.

    귀여운 강아지도 만났고. 얼굴에서도 보이는 순정 순정

    이런 건 그냥 붙어있었어. 노규태 www오정세 배우 정말 좋아해. 이 드라마가 정말 강하늘도 그렇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더 재밌게 본 것 같다.동백빵이라고 해서 특산물을 만들었는지 팔기도 했지만 굳이 먹을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 배쓰구령포 일본인 가옥 거리까지 와서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돌아봤지만 전체적으로 크지도 않고 빼어나게 볼 것은 딱히 없었다.그냥 한번 보면 될 정도라고 말하고 싶어. 길에 동백의 집도 있다고 해보려고 했지만 사람의 그림자도 드물고 너무 깜깜해서 제대로 찾지도 못했고 찾으려 노력도 크게 하지 않았다.

    처제가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포스터에 있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줘 추억을 하나 남겼다.이곳이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의 대표 포토존 2번처럼 사진에서 느낄 수 없는 아담한 느낌 때문에 예뻤던 것 같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조금만 걸어서 내려오면 구룡포 과메기물회거리가 있는데, 시장에 들어오면 횟집과 과메기를 아주 사방에서 팔았다.오기 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포항에 오면 과메기가 정말 어디서든 판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납득이 갈 정도로 슈퍼에서도 과메기를 팔고 있었다.

    우리는 회도 좀 살 계획이었으니까 횟집에서 같이 사기로! 이 시장은 모두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바가지 없는 느낌이었고, 너무 예뻤다.사장님께 서비스를 달라고 했더니 작은 것을 한 마리 더 잘라줬다.

    그리고 집에 가서 세팅된 음식과 메기와 밀치, 쥐치회, 그리고 느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동! 마지막으로 지역 소주까지 이곳이 파인웨이브 펜션 식탁이었는데,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넓은 대리석 식탁+하이라이트까지 설치되어 있어 정말 편했다.

    정말 미친 맛. 원래 과메기를 좋아하지만 한 번도 포항에서 먹어본 적은 없었다.아무래도 그 포항에서 과메기를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이걸 하나 해소했다.요즘은 배송도 잘 돼서 맛은 집에서 먹는데 비슷할 수도 있는데 이게 또 느낌이라는 게 큰 차이가 있어서… 미친 듯이 먹은 것 같다. 양이 꽤 많은데 거의 남김없이 다 먹었더니..

    거기에 밀치회는 왜 이렇게 단가.. 항상 광어 우럭만 먹고 새것을 먹으니 맛이 없었을 리가 없다.우동도 끓이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 파인웨이브펜션..사진없는 리뷰지만 만점!!

    펜션에서 키우는 강아지 두 마리인데 사장에게 허락을 받고 한 마리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정말 애교많이 산책을 잘하는데 사진으로는 왜 거부하게 나왔는지..

    이게 진짜 나 싫어하는게 아니라 산책시켜주니까 얘가 즐거워서 이제 집에 가자고 하니까 가기 싫다고 버티는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기분좋게 산책시키고 들어와서 맥주한잔 마시고 푹 잤어. 방도 따뜻해서 푹 잤던 게 다음날 기록은 또 계속 포스팅해야 한다.여행 좀 오래 다녀왔다고 기록할 것이 많아서 좋지만 귀찮네...(´;ω;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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