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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자가진단! 손이 저려요 손목터널증후군카테고리 없음 2021. 1. 25. 06:45
'손이 저리고 손에 힘이 없어요'
어느 날부터 손에 이상이 있다면 혹시 저도 손목 터널 증후군인 것일까 걱정이 되지만요. 그럼 오늘은 글을 유심히 읽어보세요.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은 안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학수 원장이 해주셨습니다.
틴넬 검사:손목 부위에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 즉 정중신경을 타진하였을 때 정중신경 지배부에 저림 증상과 방사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팔렌 검사: 손등을 합하여 T자형을 만들고 약 1분간 자세를 유지하여 보고 손가락 끝이 저리는 증상이 심해지는지 체크해 봅니다.
더 객관적으로 신경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경전도 검사나 근전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의 정도나 단계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채널검사, 팔렌검사 등의 신체검진, 근전도검사와 신경전도검사 등의 임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틴넬 검사와 팔렌 검사는 자택에서 환자 스스로 충분히 자가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에 통증이 있으면 꼭 자가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검사 결과 손이 저려요.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이라면 터널 내 염증의 완화를 통해 붓기를 줄이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염증 감소를 위해 소염제를 투여하고, 손가락 힘줄 이동제한을 위한 부목고정, 붓기조절을 위한 온파스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고, 계속적으로 저림을 호소하거나 엄지손가락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하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유효해질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적 치료는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절개부위가 작고 회복이 빨라 부담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안산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전문의 김학수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는데도 방치해 오랫동안 통증을 참거나 엄지손가락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손 저림이 수차례 반복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수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업이라면 손목을 보호하는 전용 마우스나 보호패드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고, 팔꿈치를 편 상태에서 양팔을 앞으로 뻗어 주먹을 쥐고 안팎으로 돌리거나 손목을 위아래 또는 위로 구부려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