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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은 슬램 기술인 차량만 자율주행? 선박 드론 로봇
    카테고리 없음 2021. 1. 27. 09:09

    차만 자동 운전? ●배·드론·로봇도 혼자 다닌다, 핵심은 슬램 기술

    온라인으로 개막된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2021' 자율주행 핵심기술 슬램(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주변을 탐색하여 정밀지도를 만들고 내 위치 파악

    주변 탐색·지도화 '슬램' 기술 확산, 가정순찰 로봇 등장 컴드론, GPS 끊겨도 자율비행IBM, 무인항해선박·AI 선장 공개

    CES에서 선보인 집 자율주행인공지능(AI) 패트롤 로봇 무어봇 스카우트. 자율주행 기술이 산업현장에 부쩍 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개막된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1'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드론·선박·로봇·청소기·방역기기 등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동시위치측정과 지도화 기술을 채택한 기기가 눈길을 끌었다. 슬램은 기기가 주변을 탐색하고 정밀 지도를 만들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가 확산되면서 슬램은 자율주행기술을 다양한 이동체와 결합하는 핵심 매개기술로 떠올랐다.

    한글과컴퓨터는 CES 2021에 미래의 무인 드론 운영체제 드론 세트(drone SAT)를 선보였다. 좌표만 누르면 드론이 출동하는 슬램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드론 토탈 솔루션이다. [사진 한컴]로봇은 슬램 기술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무어봇 스카우트(Moorebot Scout)'는 세계 최초의 집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순찰 로봇이다. 장난감 자동차처럼 생긴 이 로봇은 슬램 기술을 접목해 집 곳곳을 자율주행으로 오간다.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특이점이 없는지 확인해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사 파일럿 라보 준예 대표는 "지능형 모바일 홈카메라, 반려동물 동반자, 잡역부 모니터링, 어린이를 위한 학습 장난감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대신 어려운 일을 처리하는 로봇에도 슬램 기술은 필수다. 한서대-힐스엔지니어링의 전문 방역으로봇 콜로봇(CORO-BOT)은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슬램 기술이 적용된 물류 로봇에 관절식 로봇 팔 등을 부착해 방역용으로 개편했다. 크기를 줄이면 비행기 좌석 사이 등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개발에 참여한 한서대 김홍한 교수는 "위험한 방역 작업을 사람 없이 다양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수영장 관리업체 피벗 솔라 브리즈는 수영장 청소 로봇 아리엘을 출품했다. 아리엘은 수영장 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며 먼지 나뭇잎 꽃가루 머리카락 곤충 기름 등을 95%까지 제거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한컴)도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무인 드론 운영시스템 드론 세트(Drone SAT)를 선보였다.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의 드론 세트는 별도의 조작자(운영자) 없이 드론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소방의 드론은 화재 발생 시의 좌표만 찍어 오면 별도 조작 없이도 드론이 현장에 출동하고 영상을 송출하고 출발지로 복귀시킬 수 있다. 한컴 최·명진·공간 대표는 "사람이 매번 드론을 가지고 직접 조작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모든 것을 자동화시켰다"며"슬램을 적용하고 GPS가 지난 상태에서도 드론이 장애물을 피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율 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서대와 힐스엔지니어링의 방역 로봇 코로봇은 방역 장비에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IBM은 무인 자율 항해 선박 '메이플라워'와 인공지능(AI) 선장 시스템으로 CES 2021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양연구 비영리단체인 프로마어(Promare)와 협업해 사람의 선장이나 선원 없이 AI 선장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려 독립적으로 항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메이플라워는 4월 2주 동안 무인 대서양 횡단을 시도할 예정이다. 1620년 영국에서 신대륙 미국으로 건너간 메이플라워호의 경로를 그대로 따른다. IBM 메이플라워 프로젝트 홍보책임자는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AI 선장은 현재 IBM의 컴퓨터 비전 기술과 레이더, 음파, 깊이 센서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자율 항해할 것"이라며 "앞으로 슬램 기술을 추가 적용해 항구나 강처럼 (바다보다) 복잡한 환경에서도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무인 자율항해선박 메이플라워에 적용된 기술을 CES2021에서 소개했다. [사진, IBM] 슬램 등 자율주행 기반기술의 확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은 슬럼기술 시장 규모가 2018년 1억100만달러(1109억원)에서 2023년 4억6500만달러(511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빌리티연구소 차두원 소장은 자율주행 기반기술은 차량 이외에도 활용의 폭이 넓어 많은 기업이 혁신적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의 자동운전 기술이 산업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개막된 세계 최대 가전·IT쇼인 CES 2021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드론·선박·로봇·청소기·방역기기 등이 대거 등장했다.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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