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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무단횡단 사망사고 소식 정리 임슬옹 교통사고 블랙박스
    카테고리 없음 2021. 1. 10. 22:50

    '블랙박스' cctv 무단횡단 사망 소식 정리

    가수 겸 배우인 임슬언이 운전 중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08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한 임슬옹은 그룹이 "죽어도 못가게 해", "이 노래" 등의 히트곡을 많이 냈고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던 유명 연예인입니다"be / 8 dhPkK 0h1ZQ

    서울서부경찰서에 의하면

    임슬옹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자와 충돌했으며, 사고 직후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임슬옹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차량 블랙박스 및 인근 cctv 확인 등을 통해 과속 여부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임슬옹은 사고 직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으며 경찰은 앞으로 임슬옹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후 발표한 공식 발표문에서 사망 사고에 대해 피해자 분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고 경위에 대해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주행 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며 이어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즉각 취했지만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고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지만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 상세하게 밝힐 수 없다. 다만 피해자 유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잘 알고 있으며 유가족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맺었다.

    이렇게임슬옹의사고가알려지면서이와비슷한사건으로재판을받았던운전자들이무죄를선고받은이유에관심이집중됩니다.

     

    올해 2월 19일에 대법원 3부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A씨가 무죄를 선고받은 사례를 봅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오후 8시35분쯤 경기도 화성시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무단횡단을 하던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당시 재판에서는 A씨에게 전방 주시 의무가 있었는지, B씨에게 충격을 주기 전에 제동을 걸 수 있었는지 등이 쟁점이 됐었는데,

    쟁점 결과 재판부는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건물 간판에서 나오는 불빛이 있었지만 B 씨가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있어 발견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 화면을 보더라도 사고가 나기 직전에야 B 씨의 모습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때문에 A 씨가 제동을 걸 수도 없었다며 A 씨가 당시 어떤 내용의 교통법규도 위반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A 씨에게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판결을 내린 사례가 있었습니다.

    임슬옹의 사고 상황도 운전자의 전방 주시 의무와 함께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면 이를 둘러싸고 과실 여부 등 쟁점이 커질 텐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같이 봅니다.

    어떤 네티즌은

    -임슬옹이 피해자다. 밤에 비도 오는 날 무단횡단? 횡단보도에서 했더라도 빨간불이라면 도로다. 작고한 분에게는 고인의 명복을 빌지만, 이는 운전자에게 벌을 촉구하는 한국법의 큰 문제다.

    라고 적어주셨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그때 속도가 문제지,도로속도50km면비오는날밤에50km밑을달려도사방을둘러보고이런걸로문제가되네.

    라고 남겨주시고

    - 밤에 비가 오면 운전한 사람은 알겠지만 시야가 좁아진다. 차선도 잘 안 보이는데 사람을 어떻게 봐? 빨간불을 건너면 임슬옹은 자기 신호에 맞게 운전했을 텐데. 이건 보행자가 100% 잘못한 거야.

    라고 적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 악플이 올라왔는데 무단횡단 고라니였어? 무죄선고해줘!!!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는데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무단횡단 사고의 경우 피해자가 사망하면 교통사고처리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형사처벌 절차를 밟아서 운전자는 최대 5년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여론은 빗길에서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의 잘못이 크다며 임슬옹의 무죄 판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한 조사가 명확하게 이루어져서 누가 억울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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