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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했습니다. 친구는 배우 000입니다. [커뮤니티] 친구의 유부남 애인에게 사기 - 사설컬럼()카테고리 없음 2021. 1. 12. 20:03
#네이트판 #사기 #여배우
14일 네이트판에 친구의 유부남 애인에게 속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결혼생활을 망친 것은 친구와 그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자초지종은 이랬다.필자는 10년의 친구 A씨에게 큰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하는 남자친구 B씨를 소개받았다.
네 사람은 금세 친밀해졌다. 모여서 식사도 같이 하고 해외여행을 하기도 했다.B 씨는 부부에게 비싼 식사를 대접하고 비싼 술을 선물하는 등 씀씀이가 컸다. 글쓴이가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B 씨가 남편을 불러들이면서 네 사람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는다.B 씨는 자신이 매우 큰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계획이 있지만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글쓴이는 안 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남편은 이미 풀이 죽어 있었다.결국 부부는 1억5000만원가량을 B 씨에게 건넸다.
안 좋은 예감은 현실이 됐다.B 양은 약속한 날이 돼도 주기로 한 보상을 주지 않고 온갖 핑계를 댔다.필자는 A 씨에게 따졌지만 왜 돈을 줬느냐는 반론을 들었다.
더 놀라운 이야기도 나왔다. A 씨에 따르면 B 씨에게 돈이 있는 사람은 필자 외에 많다고 한다.당황한 필자는 "당신이 결혼할 사람인데 남의 얘기하라고 하면 안 된다"며 "이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느냐"고 따졌다.
A씨는 남자 친구에게 "잘 부탁하다"이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A 씨는 며칠 뒤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B 양이 자신의 성적인 영상을 갖고 있었으며 이를 빌미로 협박해 이별 통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3년 반이 지나 B 씨에 대한 마지막 공판을 앞둔 필자는 친구 A 씨의 이야기를 듣는다.바로 결혼 소식이었다. 언론에 보도된 결혼 예정 소식을 듣고 필자가 느낀 것은 배신감이었다.
글쓴이는 내가 견디고 괴로워하는 동안 그 친구는 구치소에 애인을 버리고 새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이 글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돼 주목을 받고 있다.댓글에 나온 정보를 토대로 A 씨의 정체를 짐작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2016년에 어떤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제 남편은 곡작업 등 음악일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느날저와10년넘게친했던친구와그친구의남자친구를소개받게 되었습니다.pan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