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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내장도 무시할 수 없어요. 당뇨병의 합병증,
    카테고리 없음 2021. 5. 16. 08:49

    녹내장은 안압과 관련하여 시신 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서는 정상 안압이라 하더라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압이 높지 않은데 시신경이 다치고 파괴되는 이유는 뭘까.

    가장 대표적인 요인은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을 앓으면 미세혈관에 순환장애가 생깁니다.그러면 혈액과 영양이 눈에 공급되기 어려워져서 신생 혈관이 새롭게 생성됩니다.

    신생혈관은 눈 속의 안압을 유지해 주는 방수를 방해하고 안압을 순간적으로 높여 시신경을 손상시킵니다.

    이를 신생혈관 녹내장 또는 당뇨 합병증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원래 안압이 높은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생혈관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이 어렵습니다.

    신생 혈관이 안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전방각에 증식하지 않거나 미세한 정도라면 안압이 정상적으로 측정되어 알아채기 어렵거든요.

    혈당조절이 잘 안되고 녹내장이 진행되어 신생혈관이 불규칙하게 형성되어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덮어야 안압이 상승하여 안구통증이 생기고, 각막부종과 결막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안과에서 검사 중 녹내장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녹내장을 빼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랫동안 당뇨병이라면 6개월에 한번은 안저검사를 해야 합니다.

    아직 녹내장이 생기지 않았지만, 신생 혈관이 발견되면 유리 체강 내 주사나 레이저 치료에 의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이를 통해 녹내장은 물론 다른 질병도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눈의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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