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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도 눈가 떨림도 혈관 검사가 필요할까요? 경동맥 초음파 등의 동맥경화 검사는 언제 하는 것일까?카테고리 없음 2021. 7. 12. 13:18
#동맥경화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의 동맥경화 검사는 언제 하는 것일까?손발 저림도 눈가의 떨림도 모두 혈관 검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늘어나고 운동량도 줄어들어 체중이 늘어난 분들이 많습니다. '완전히 뚱뚱한 자'라고 들어보셨죠?
최근 진료실에서는 체중이 증가한 분을 자주 뵙고, 눈꼬리 떨림이나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가 중풍일지도 모른다며 혈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내원하셨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정말 동맥경화에 대한 혈관검사가 필요할까요? 손발의 저림이나 눈 주위의 떨림이 중풍,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까?
요즘처럼 헬스장도 못가고 평소 하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만성피로, 손발저림, 어깨통증, 뒷목이 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 목 주변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이 긴장되고 뭉치며, 2차적으로 저림이나 감각이상 등의 신경증상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뇌 혈관 질환의 위험이 없고, 40 대 이전의 분들은 경동맥 초음파 등의 혈관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최근 한국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여성은 10명 중 3명, 남성은 10명 중 5명이 이상 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거의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지질 혈증이기 때문에 동맥 경화증으로 나아가는 분이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30대 남성의 경우에도 38.9%의 사람이 이상 지질 혈증으로 진단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치료중인 분들 중 흡연을 하시거나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정기적으로 경동맥초음파검사와 같이 혈관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의 발표자료에도 40~50대에 죽상동맥경화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위험요소로는 흡연, 당뇨병, 비만,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섭취, 심혈관질환 가족력 등이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4,200명의 중년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10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많아질수록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40~50대에 빨리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에 동맥경화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경동맥 초음파나 심장 CT 등으로 혈관검사를 해야 하는데 CT는 방사선 조사량이 많아 정기검진에 적합하지 않으며 경동맥 초음파검사가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aorta90 #혈관질환 #경동맥초음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동맥경화증 확인은 필수! 경동맥초음파를 알고 계셔... m.blog.naver.com
진료실에서도 경험했듯이, 50대 고혈압 환자를 진료할 때 현기증이 있어 내원하신 경우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죽상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증상이 없는데도 고지혈증 치료 중인 분은 동맥 경화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과 상관 없이 죽상 동맥 경화증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비침습적 동맥경화 검사인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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