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명의 기네스북 기록은? 오래 산 고양이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최대 14~17년까지 살 수 있답니다. 고양이의 유전병의 유무와 기르던 습관에 따라 고양이의 수명에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기네스북에는 고양이에 대한 기네스북이 수백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긴 수염을 가진 고양이', '가장 긴 털을 가진 고양이', '가장 긴 고양이', '가장 짧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가장 큰 고양이'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기네스북이 있습니다. 물론 기네스북의 특성상 참여한 고양이만 심사를 해서 기네스북에 등록이 됩니다.

그럼 가장 오래 산 고양이의 수명은?

고양이 수명 기네스 북에는 2 가지가 있으며, 기네스 북에 게재된 가장 긴 고양이의 수명은 38 년과 3 일 산 'CREME PUFF'라는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제이크 페리라는 주인과 그의 할아버지 렉스 앨런에게 길러졌고, 1967년 8월 3일에 태어나 2005년 8월 6일까지 살았습니다.

수명의 고양이 기네스북에서 현재 가장 오래 산 고양이는 올해 31살이고 영국에 사는 미카엘 포스터가 기르고 있는 "Rubble"이라는 고양이입니다. Rubble은 건강검진 결과 아직도 건강하여 역대기록인 Cream PuFF의 고양이 수명 기네스북 기록을 깰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고양이의 수명(14년~17년)은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1년당 약 5년, 70~85세 정도로 환산할 수 있지만 역대 고양이의 수명 기네스북에 등재된 Cream Puff는 인간의 나이로 약 190년을 살았고 현재의 고양이 수명 기네스북에 등재된 Rubble은 인간의 나이로 약 155년을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네스북상 최장수 고양이인 Cream Puff의 주인은 특이한 식이요법으로 고양이를 길렀다고 하는데 고양이에게 베이컨, 계란,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 고양이의 주식이 아닌 것을 먹였다고 합니다. Cream Puff처럼 자란 그랜드파라는 고양이도 34살까지 장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사람처럼 다른 개체이기 때문에 같은 식사를 한다고 오래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유전병이 있는 고양이라면 건강관리를 계속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