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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향 (화산분화) [200210] KB주간
    카테고리 없음 2021. 8. 23. 07:23

    안녕하세요 부토피아입니다

    이번 주 KB주간동향은 아래 사진 하나로 표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에서 지난 일주일간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줬길래 제가 위의 사진을 첨부한 걸까요? 매년 설 이후 부동산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는 추세(물론 헬리오 입주 폭탄 후 19년을 제외하고)였지만 올해도 설이 지나면 더욱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매매 임대 가격 상승률이 상위 지역입니다.

    <200203 지난주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률 상위지역

    20.02.03 상승률 상위지역 (출전: KB부동산)

    <200210 금주의 매매 전세가격 상승률 상위지역>

    20.02.10 상승률 상위지역 (출전: KB부동산)

    수원 4개 구가 14위를 모두 차지했어요. 그리고 바로 위에 '용인수지구'가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입주 폭탄의 대명사였던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이 6위를 차지한 것도 놀라운 부분입니다. 지난해 상승세를 주도했던 대전에서는 서구와 동구가 순위로 올라갔고 이제 주도권을 경기도로 넘긴 것 같습니다. 역시 경기도의 비규제지역인 안산과 의왕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매매 상승률 전세 상승률 지도를 봐 주세요.

    <KB주간 전국매매전세상승률지도>

    [지난 주(20.02.03) 및 이번 주(20.02.10) 매매 상승률]

    지난 주의 수치가 절구를 포함한 2주간의 데이터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 크게 오른 지역의 그 강도가 얼마나 강했는가가 더욱 느껴지는 바입니다. 규제가 강하게 적용된 서울에서 투자 수요가 나와 경기도와 인천에 진출한 풍선 효과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경기도의 주간 상승률은 0.36%, 서울은 0.14%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천에도 투자자가 급격히 늘어 0.2%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세종, 대전이 매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구와 울산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아산과 계룡의 상승률을 이끌었던 충남도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전세금 상승률 지도를 살펴볼까요?

    [지난 주(20.02.03) 및 이번 주(20.02.10) 전세금 상승률]

    전세가격은 수도권 전역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도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세종이가 제일 눈에 띄어요 몇 년간 입주 물량이 해소 국면에 들어서자 전세금이 급상승하는 분위기입니다. 세종 세입자가 재계약을 생각한다면 큰 폭으로 전세금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물론 사는게 좋다고 이미 말씀드린적이 있어요.

    자, 그러면은 서울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KB주간서울매매전세상승률지도>

    [지난 주(20.02.03) 및 이번 주(20.02.10) 매매 상승률]

    왼쪽은 설명절을 포함해서 2주, 오른쪽은 이번주 일주일 데이터입니다. 이번 주에도 강남 4구와 마룡성의 고가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이 많이 위치한 서쪽 지역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대출이 가능한 물건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20.02.03) 및 이번 주(20.02.10) 전세금 상승률]

    전세는 양호하게 추이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경기권을 보겠습니다.

     

    <KB주간경기도 매매상승률 지도>

    [지난 주(20.02.03) 매매 상승률]

    [이번 주(20.02.10) 매매 상승률]
    멍을 때리게 되는 결과입니다수원과 용인을 중심으로 핫한 움직임을 보였던 경기지만 지금은 상승하는 지역을 골라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거의 다 올랐을 뿐입니다.(게다가 안성까지 0.24%) 입주 폭탄이 해결되고 투자자들이 서울에서 나와 경기도를 찾게 되면서 불길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수원 4구와 용인 수지구가 너무 많이 오르자 대체 투자처를 찾아 시흥, 안산. 보고 있으면, 분화 후 용암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주변까지 뜨거운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선 때까지만 해도 규제할 수 없을 거라고 했던 시장님의 예측과는 달리 정부도 어쩔 수 없이 경기지역에서의 규제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아요. 수원 용인 성남을 가리키는 수용성에 풍선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 주 초 조정대상 지역을 지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집을 못 사신 분들은 빨리 해 달라고 거듭 말씀드렸는데 계약이 잘 됐을까요.~

    수원 팔달·권선·영통구 2% 급등 정부 "주정심, 최대한 서두른다" 다음주 서면 결의…용인의 수·기흥도 가파르게 올랐다.권선·영통·장안구 조정지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정부가 최근 풍선효과로 news.naver.com

    <KB주간 경기도 전세 상승률 지도>

    [지난 주(20.02.03) 전세 상승률]

    [이번 주(20.02.10) 전세 상승률]
    보이시나요? 입주 폭탄으로 유명했던 화성의 전세금이 치솟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입주 폭탄으로 유명했던 평택마저 전세금이 치솟고 있습니다. 경기 중심지역에 이어 경기 외곽지역까지 전황이 크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경기 최남단 평택과 안성까지 저렇게 붉은 상승기류가 나타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의 매매가 상승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오산, 평택까지도 투자자들이 재진입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을 살펴볼까요?

    <KB주간 인천 매매 전세 상승률 지도>

    [지난 주(20.02.03) 및 이번 주(20.02.10) 매매 상승률]

    인천도 대박이 났죠. 연수구,남동구,서구,계양구등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저렴한 투자처를 찾는 갭투자자들이 인천을 찾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인천까지 폭발해 서울 밖 지역이 무차별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와 많은 유동성의 힘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지난 주(20.02.03) 및 이번 주(20.02.10) 전세금 상승률]

    인천의 전세금은 지난 주에 비해 상승폭이 낮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중구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네요 인천이 강하게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그 힘이 영종공 도시까지 뻗치고 있는 듯합니다 영종하늘도시도 매매가와 전세금이 함께 올라갑니다.

    수도권이 무차별적인 상승으로 규제지역을 확대하려는 정부와 규제를 피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을 계속 찾으려는 투자자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KB주간동향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상 부토피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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