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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표준근로계약서' 봉준호도 잊지 않고카테고리 없음 2021. 10. 16. 05:26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새벽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와 스태프가 귀국하였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휩쓴 기생충의 수장 봉준호 감독은 여전히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중 입국해 조만간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팀 기생충이라는 애칭이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한 이들의 시작은 사실 종이 한 장에서 시작됐습니다.그것이 바로 '표준근로계약서'입니다.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을 넘지 않도록 근로기준법을 준수한 것은 물론 직원 전원과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이들의 근무환경까지 꼼꼼히 살폈다는 봉준호 감독!'본테일'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 같은데요.
영화계의 표준 노동 계약서는, 스탭의 장시간 노동이나 부당한 처우를 막기 위해, 임금액이나 지급 방식, 노동 시간, 4 대보험, 시간외 수당등에 관해서 노사가 약정한 사항을 포함시킨 계약서입니다.
악명 높은 영화계의 불리한 처우가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것도 표준노동계약서 도입이 시작된 2011년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준 근로 계약서는 영화계뿐 아니라 일용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파견 근무 등 모든 사업군에서 지켜야 할 필수 조건입니다.이를 지키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제114조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최고의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영화 <기생충>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