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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두경부 암 투병 끝에 사망 [MK 이슈] 베테랑 배우 고 민욱 씨 오늘(2일)카테고리 없음 2021. 1. 22. 08:44
고인은 2015년 두경부암 선고를 받고 1년 넘게 투병생활을 한 끝에 2017년 3월 2일 별세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인 두경부에 생긴 암을 말한다. 암이 생긴 부위에는 혹이 만져지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후두암이 있으면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김우빈이 앓은 부인두암도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고 민욱씨는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조광조'(1996), '용의 눈물'(1998), '태조 왕건'(2002) 등 히트작에 출연한 것은 물론, '돈 같은 우리 아이'(2004), 'TV소설 너의 풍경'(2007), '싱글 아빠는 열애중'(2008)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특히 고인은 40년 이상 활발한 활동을 벌여 암 선고를 받기 전인 2010년 KBS 2TV '부자의 탄생'에 출연하기도 했다.
shinye@mk.co.kr 2020.03.02º 스타투데이 & star.m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용운 기자]